물 공포증 극복하고 싶어요

어렸을때 수영을 배우지 않아서 물에 뜨지 못 했었는데 그동안은 크게 실내 수영장 갈 일이 없어서 수영을 배워야할 필요성을 못 느꼈었습니다. 근데 몇년전 파도풀이 있는 야외수영장에 다녀온 이후 물공포증이 생겼습니다. 구명조끼를 입어서 자신감이 생겼는지 파도풀 입구까지 갔는데 발이 땅에 닿지 않아서 갑자기 공포심이 생겼습니다. 물에 빠져 죽을것같은 느낌이 큰 공포로 다가왔었습니다. 그이후로는 깊은물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지만 종종 여행가서 수영장 갈 일이 생기는데 그때마다 다른사람들에게 저의 물공포증을 말하고싶지 않아서 수영장에 어쩔수없이 들어가지만 그때의 기억때문에 쉽지 않은것같습니다. 강습장에 가서 수영을 제대로 배워서 물공포증을 극복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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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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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물 공포증을 느끼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고요. 저도 물에 들어갔는데 발이 안 닿이면 불안함과 공포감이 확 몰려오더라고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수영장이나 풀장, 워터파크 같이 안전한 곳에서 물놀이를 하려고 해요~공포심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공포를 느끼는 그것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두려워 하는 것을 직면하고 이를 극복하고 이겨나갈 때 자신감이 생기고 내면의 힘을 발견해낼 수 있습니다. 
    수영을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물에 자주 접하다 보면 조금은 공포감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