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불안장애 걸린거 같아요

요즘 지하철 타면 사람들이 저를 다 쳐다보는거 같고 가슴이 막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누군가랑 부딪치기만 해도 깜짝 놀라거나 소리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숨이 턱 막힐때도 있어서 가끔 한 정거장역에사 내려서 쉬었다 가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지각한다고 혼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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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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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제가 보니까 공황장애의 증상이 보이시네요
    남들 앞에서 또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다른 사람의 시선이 과도하게 신경이 쓰이는 경우니까요
    최근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큰 사건이 있으셨나요?
    혹시 있으셨다면 하루빨리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요즘 일반인분들도 어느 사건으로 공황장애 많이 진료받으시더라구요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불안한 증상이 있으신거니 어서 빨리 방문하셔서 본인의 증상을 진찰받으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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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shin
    상담교사
    엄청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사람에 대한 불안감은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것 같더라고요. 저도 누군가 옆에 스쳐지나 가기만 하여도 소스라치며 깜짝 놀라게 될 때가 있더라고요. 타인에 대해 집중하지 마시고, 음악을 조금 크게 들으며 간다던지 다른 생각들로 전환 시키려고 노력하며 지하철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많이 일찍 일어나서 걷기 운동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일단 상태가 많이 심각하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해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