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오는 불안장애

저는 역무원이고 고객 대면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근무한지 워낙 오래된 지라 입사 초반보다 많이 무뎌졌지만 그래도 정말 지치게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죠. 정말 말도 안되는 요구. 상식 이하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과연 이들은 집에 가족들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본인들이 갑인양 행동하고 말합니다.

 

규정을 이야기 해도 듣질 않고 자기들 이야기만 해댑니다. 그러다 보니 언성이 커지는 상황이 오면 괜히 마음부터 두근두근거리고 불안해져 옵니다. 이를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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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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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정말 몰상식한 사람이 많아요 ㅠㅠ
    그런 사람들은 보니까 가족에게도 그런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분들을 맞이하시는 직종이시라 너무 고생하실 것 같아요
    근데 우리 그런 사람들을 바꿀 순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바꾸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요
    그러니 일에서 맞이하는 부분은 일로서 남기고 우리 퇴근하면 싹 잊어버리자구요
    일에서의 일은 거기까지, 그리고 퇴근 후에는 나를 위한 행복한 시간들을 마구마구 보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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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shin
    상담교사
    알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홈플러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말 안나올 만큼 화나게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본인들이 갑인 마냥 따져들면, 저는 뒤에가서 울기 바빴죠. 그런데 그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나중에는 면역이 생겨서 낭창하게 대응하게 되더라고요. 언성이 커지는 상황이 온다면, 조금 낭창해져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너는 화를 내라! 나는 회사 규칙을 지키겠다. 나쁜 사람들은 상대 할 필요도 없다!가 저의 규칙이었어요. 최대한 친절하게 대응하되 지켜야 할 선은 지키는 것이지요~ 돈 워리!! 분명 지금도 잘 하고 계시리라 믿어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것은 아니지요!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