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집에 도둑이 들까 항상 불안해요.

결혼하기전엔 빌라에서 살았어요. 1층은 주차장이고 2층에 살았는데 도둑이 2번이나 침입했어요. 다행히 사람이 없을때 들어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금이랑 목걸이 반지등을 다 가져가버렸어요. 그일 이후 결혼해서 이제는 아파트 12층에 사는데도 여전히 도둑이 들까 불안합니다. 잘땐 문단속도 철저히 하고 집에 혼자 있을땐 이중잠금에 누가 벨 눌러도 집에 없는척 합니다. 이 불안감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 . 너무 힘드네요.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예전에 내가 겪었던 일이 크다면 이것이 나에게 마음의 큰 상처를 입히게 되는데..
    우리는 그것을 바로 트라우마라고 그럽니다.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은 그 순간이 다시 올까봐 수많은 불안감에 휩싸이게합니다.
    그 순간들이 잦거나 불안한 마음이 크다면 그것은 나의 생활에 영향을 주어 불안감을 증폭시킵니다.
    너무 힘들정도시면 하루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봅시다.
    트라우마에 대한 일을 계속 전문가와 털어놓고 같이 이야기하며 치료를 받으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으실거예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Hannah shin
    상담교사
    아이고~ 저라도 작성자님과 같은 경험이 있다면 도둑에 대한 트라우마가 상당할 것 같아요!! 정말 인명피해 없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평생 살면서 도둑이 들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도둑이 들었던 경험으로 인해 불안한 마음을 교훈 삼아서, 사전에 미리 도둑을 대비 할 수 있는 여러 방편들이 준비되어 있을 것 같아요. 요즘은 세상이 너무 음흉해서 의심부터 하고 보는 마음들이잖아요? 참 슬픈 현실이기도 한데.. 어찌 되었든, 그 불안한 감정들이 조금씩 변화가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