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한 미래 때문에 불안합니다

주변에서는 아직 젊으니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남은 나날이 많다고 격려해주지만, 도리어 그 점 때문에 두렵고 불안합니다.

 

경험도 정보도 부족한 채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옳은 선택인지 최선인지도 알 수 없는 상태로, 혹여나 내가 그 귀한 젊음을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기분을 느낍니다.

 

열심히 보도블럭을 깔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새까만 빈터가 앞으로 한참 남은 듯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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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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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지금까지 아주 잘해오셨어요.
    누구에게 정해진 답이 있는 삶이 있을까요?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다르고 속도도 다르고 할 수 있는 것이 모두 다릅니다.
    때로는 그냥 앞으로 나아가는거예요
    내가 나의 생활이 맞는 고민하는 것보다 지금의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써내려가는 나의 인생에 믿음을 스스로 가지셔야합니다.
    그런 굳건한 믿음에 즐거운 마음과 긍정적인 마음이 덧붙여지면 아주 최고이구요
    젊음을 낭비하기보다 이런 분야에서 시간을 쏟으며 내가 또 성장하고 있구나 그 속도가 더딜지라도!
    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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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shin
    상담교사
    새까만 빈터가 앞으로 한 참 남아야 우리네 인생. 더 길게 살 수 있는 것 아닐까요? ^^ 살아내고 있는 자체가 너무 대단한 일이고, 고귀한 일이고,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예전 사진들을 보고 있자면, 오늘의 내가 제일 젊고 제일 예쁘다!라는 말이 실감이 가더라고요~ 현재의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부분들을 꾸준히 실천하고 살아내다 보면, 좋은 결과가 얻어지는 날이 무조건 오리라 저는 믿어요. (저는 하지 않아서 문제인 것 같습니다!! ㅎㅎ) 선택이 옳았든 옳지 않았든, 그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떤 선택이었든 간에 나에게 경험이 되었다면, 그걸로도 충분한 성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실패든 성공이든 모든 경험은 귀한 밑거름이 되더라고요! 막연한 미래지만 살아내다 보면 웃는 날이 더 많을 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