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불안장애

무언가를 잊고 있다고 생각하는 불안장애가 고민입니다.
가령 예를 들면 밖에 나왔을 때 갑자기 가스밸브를 잠그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하고 그때부터 불안감이 밀려옵니다.
물론 밖에 나가자마자 바로 이런 생각을 했다면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가스밸브를 확인하면 될 일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들 때는 보통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외출했을 때가 대부분이라 불안함을 느낀 상태로 전전긍긍합니다.
그리고 막상 집으로 돌아와서 보면 밸브는 잘 잠겨져 있습니다.
이런 증상도 불안장애같아서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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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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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저도 가끔은 제가 해야할 일을 하지 않아서 불안한 때가 있어요 ^^
    그래서 가니까 이미 되어있더라구요
    조금 제가 덤벙된다 하기보다 급하게 일을 처리할 때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제 스스로를 믿기로했어요
    조금 더 천천히 행동하며 내 행동을 2~3번 확인한 후에 뒤에 다른 일을 처리하고 그 일을 처리할 떄는 내가 이미 확인한 일은 생각하지 않도록 했어요
    나에 대해 믿음을 갖는 것도 생각보다 중요하더라구요
    내가 불안한 마음이 들때 믿음이 있으면 불안한 마음이 줄어든 느낌이 들어서요.
    작성자분님도 뭔가 불안한 일이 발생하는 분야는 2~3번 이상 확실히 반복하며 확인하고 그 뒤에는 내가 스스로를 믿을 수 있도록 다짐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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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shin
    상담교사
    밖에 나가기 전에 해야 할 일들 리스트를 뽑아 벽에다 붙여놓고나갈 때 마다 하나씩 체크한 뒤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외출을 다녀온 뒤에는 다시 체크한 내용들을 지우고,다음 번에 나갈 땐 또 체크 리스트를 보며 체크하는 거에요~그렇게 반복하다 보면 불안이 조금씩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사람의 생각은 누구나 완벽 할 수가 없어요.불안해 하지 마시고, 불안을 해소 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들을잘 모색하여 조금이라도 더 즐거운 인생을 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