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한 불안장애

저는 식구가 적어서 친정엄마랑 단 둘 뿐인데요

어느날 문득문득 엄마가 돌아가시면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할때가 많아요

교류가 빈번한 친척도 형제도 없고 어디 의지할데도 없어서 고독사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큰것 같아요

현재 미혼이고 앞으로도 결혼 계획이 없는데 억지로라도 식구를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걱정도 크구요

실제로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면 혼자서 버티지 못할것 같다는 불안까지 겹쳐서 종종 머릿속이 하애지더라구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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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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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다함께 살아가는 사회입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들은 집단 동물이구요.
    그래서 나혼자 사는 것은 꽤 불가능한 일일 수 있어요.
    그래서 아마 미래에 혼자 남겨지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인연은 다 있고 작성자분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을 수 있어요. 만약 없다하더라도 뭐 어때요! 우리 인생은 나로서 가치있는건데 내가 행복하고, 내가 즐거운 삶을 살면 되는거지요
    미래를 너무 걱정하시기보다 우리 지금의 관계, 그리고 지금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해보아요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 그리고 내 주위를 위해 노력하는 순간이 아쉽잖아요 미래만 걱정하면 ^^
    그러니 지금 당장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새로운 인간관계도 만들어보시며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