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대한 고통은 정말 무섭지요 그리고 저도 죽음이 사실 무서워요 우리모두 인간이기때문에 죽음이라는 현상을 무조건 직시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피할 수없지요 피할 수없는 일에 두려움을 가질 수는 있지만 그 사실을 절대적으로 바꿀 순 없어요 그러니 우리 그런 일에 지나친 두려움을 가지지 맙시다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순간을 즐기고, 내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지금의 순간입니다. 그러니 너무 지나친 걱정을 넘겨두고 지금의 나를 위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어릴때부터였어요
전쟁이 날까 걱정하고
먼길갈땐 교통사고나서
죽는 비극을 떠올리고
심지어 지구멸망까지 걱정하고
그런 재난을 실제 겪을까 두렵습니다.
매일 못해도 한두번은 떠올리는
이 두려움때문에 저 자신도 많이 힘들어요.
이런 무서운 헌실에 살면서
후손을 남기는것도 두려워
제 애들이 결혼해서 애낳는것도
별로 달갑지않은데
아이러니하게 제 아이들은
결혼도 해야하고 애도 꼭 낳겠다네요.
애들이 그럽니다.
치사하게 엄마는 우리도 낳고 키우며
여한없이 인생에서 할거다하곤
우리더러는 언제 큰일날지 모른다고
비혼으로 살라하냐고요.
그 말을 들으니 좀 미안하긴 하더라구요.
어차피 엄마말 따라 살 것도 아닌데
니들 하고픈 데로 살아라 했어요.
이리 살아도 후회
저리 살아도 후회하는게 인생이니 말이에요.
이미 아들은 애가 둘입니다.
일찍 애낳고 가장역할이 힘들지않냐 물으면
힘들지만 그래도 아들딸이 생기지않았냐며
저보다 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제 손주들이 살아갈 더 먼 미래세상까지
걱정해야하니 제 걱정은 더 커져만 갑니다.
애들이 저와 달리 긍정적인 마인드라 다행이에요.
아빠닮았나봐요 🤣🤪😆
고등학생때 어쩌다 한번
밤새서 공부한 날은 공부한거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게 전쟁나서
헛고생할까봐 억울해서 공부를 안했는데
이 나이까지 이케 잘 살아있을 줄 알았다면
열공좀 할껄~~ 싶네요 ㅎㅎㅎ
넘 웃기지만 진짜 그랬거든요.
결론은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사과나무를 심는게 어떤 의미인지.
앞일은 그 누구도 알 수 없기에
매일매일 열심히 오늘을 마지막처럼
최선을 다하고 즐기고 소중히 사는게
정답임을 이제는 알게 되었다는거죠.
한 해가 벌써 3/4가 지나갑니다.
남은 2024년 후회없이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저의 삶을 살아보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