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에서 뜬금없이 찾아오는 불안장애

몇년전부터 불안하다는 감정에 휩싸여 힘들때가 많았거든요. 그래도 그러려니 하고 그땐 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라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거니 하면서 지냈습니다.

근데 이렇게나 시간이 지났는데 나아지기는 커녕 일상에도 뜬금없이 불안감이 계속 치고 올라올 때가 있어서 좀 힘들어지네요.

이것도 불안장애에 해당되는 거겠죠?ㅠㅠ

 

원래 정말 사소한 것에도 걱정이 많은 편이긴 한데요. 스트레스 받거나 걱정되는 일이 생기면 막 심장이 빨리 뛰고 식은땀도 나고 구역질 나고.. 한번 이러면 하루에도 또 몇번이고 그럴 때도 있어요.

최근들어선 밥 먹다가도 그냥 쉬다가도 불안감에 휩싸일 때가 있어요… 증상은 위에 언급한거랑 똑같고요. 차라리 불안한 이유라도 알면 속 시원할 것 같은데 ㅎ 쉬다가 이런 감정에 빠져버리게 되면 참 당황하게 되면서도 왜 이럴까 걱정도 되고 ㅎ…

쌓인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걸까요? 풀리기 무섭게 또 금방 쌓여버리는 스트레스라서… 이게 또 해결이 되기는 할런지 그냥 이렇게 살아야 되는건지 그냥 생각하는 것 자체로 스트레스만 받고 점점 무기력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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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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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아마 우리가 보통 중요한 일이나 어려운 일앞에서 긴장해서 불안한 마음이 많이 들곤합니다.
    또는 일상생활에서 내가 항상 성공해야하는 압박감이나 미래에 대해 좋은 결과만을 얻고자 한다면 나에게 부담이 될 경우 불안이 발생하구요
    증상이 생각보다 그런데 심각하신 것 같습니다
    이정도로 일상생활에 막 불안장애로 불편함을 겪으실 경우 의학적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혼자 긍정적인 마음으로도 해결할 수 있지만 전문적인 의사님들과 마음을 나누어보고 공감할 상대를 찾는 것은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될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