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홀어머니 아프니까 불안 장애 생겨서 밤에 잠을 못 자요

저는 40대 중반 주부인데요. 

결혼한 지 약 20년 되어 가고요.

1남 3녀 중 막내딸이라 부모님이 연세가 좀 많으신데요.

올해 초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시골에 계시는데요.

원래 내과적으로 많이 아프신데, 집에 큰일 치루고 나니 더 아파지셨어요.

시골집에 혼자 계시는데 계속 사고가 나고 안 좋은 전화가 와서 걱정이에요.

다행히 주변에 언니랑 오빠가 살아 급한 일은 챙겨 주는데요.

병원은 제가 있는 곳으로 다니셔서 한달에 한번 모시고 다녀요.

건강 나빠지시는 모습 볼때마다 속상하고 밤에 일 생길 까봐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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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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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친정어머니의 건강으로 참 걱정이 드시겠어요 ㅠㅠ
    가장 소중한 사람 중 한명이 아프면 하루하루가 걱정이 드시지요
    그렇지만 아주 잘하시고 계세요
    지금 노력해주시는 것을 친정어머님께서 잘 알고계실거예요
    죽음이라는 운명은 영원히 피할 수는 없지만 지금 내가 할수있는 노력을 하시면서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보내며 지금의 순간을 즐겁게 살아가는 마음도 가져봐셨으면 좋겠어요
    소중한 사람들을 챙기는 마음과 지금의 순간을 즐기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 같이 하시며 오늘, 그리고 내일, 그리고 앞으로도 살아가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