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일까요..

저는 유독 아들이 외출을 했다가

연락이 잘 되지않거나 해도 

조금만 늦게들어오거나 해도

잠을 전혀 못잘정도로 불안합니다..

다큰 아들인데.. 뭐가 걱정이냐고

신랑은 매번 이야기하는데 저는 이상하게

불안해요 뭔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문제는 없는걸까..ㅠㅠ

마음비우고 그냥 편히 있고 싶은데

제 맘대로 안되니 참 힘이듭니다. ㅠㅠ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게 마음처럼 잘 조절이 된다면 힘든일도 없겠죠ㅠㅠ 세상이 워낙 사건, 사고, 범죄로 가득하다 보니
    당연히 걱정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잔소리도 많이 하게 되고 걱정스러운 이야기도 반복적으로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런 마음들만 계속 가지고 지낼 순 없기에 어느정도 내려놓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하루하루를 감사하고 그 마음들이 경험처럼 쌓이다 보면 조금씩 불안이 덜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 프로필 이미지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이 걱정이 드시나보네요
    아드님이 걱정이 드시는 것은 부모로서 자연스러운 감정이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모님! 아드님의 생활이 있고 아드님의 생활 패턴이 있는 겁니다.
    그것이 계속해서 문제가 된다면 조언을 해줄 수 있지만 모든 아드님의 생활 패턴을 통제하실 필요도, 통제하셔도 안됩니다.
    생각보다 아드님은 더 강인하고 책임감있는 사람일테니 너무 걱정만하시기보다 아드님의 생활을 응원해주시는 마음으로 아드님을 바라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