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일정이 있는 전날 저녁엔 불안장애...

특별한 일정이 있는 전날이면 무조건 불안이 엄습합니다...

 

내가 빠트린건 없는지, 추가로 챙기면 좋을건 없는지 등등 준비물 챙기는 건 당연하구요

 

시간을 어떻게 맞추는게 효율적일지 머리속으로 몇번이고 거꾸로 반복합니다 ㅜㅜ

 

진짜 피곤한 일이에요 

 

저도 안 그러고 싶지만 고쳐지지가 않네요...

 

심지어 이런 생각들로 잠도 안오구요

 

다음 날 일어나면 평소처럼 화장실도 못갑니다

 

모든 바이오 리듬이 다 불안함을 느끼나봐요

 

이런 불안장애... 고치기 어렵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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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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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중요한 약속이나 일정이 있으면 어느정도의 불안과 공포는 정상적인 정서 반응일 수 있지만 지나칠 경우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어렵게 하고 정신, 신체적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생각의 반복이 글쓴이님의 증상인 것 같기도 해요. 고쳐지기가 어려울만큼 스스로 조절도 힘든 상태이신가보네요ㅠㅠ
    습관적인 부분일 수도 있어서 그런 생각이 왔을 때 생각을 전환하거나 다른 일들을 해보시면서 잊어버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긴장 상태를 완화하기 위해 운동이나 식단, 여러 신체활동들을 꾸준히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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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저는 오히려 그런 부분이 부러워요 작성자님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하루전에 모든 것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좋은 습관을 가지고 계신거니까요
    그래서 내일이 다가왔을때 변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부분이 나의 생체리듬을 바꿀만큼의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조금더 자신감을 가져보아요
    지금 가진 습관은 장점이 되게 가져가시되 그부분이 나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도록 조금 더 나에대한 좋은 믿음과 긍정마인드를 가지는거예요!!
    그러다보면 내가 나를 사랑하게되고 나의 습관을 아끼며 불안감도 낮아질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