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대한 불안감

인간관계에 대한 불안감이 갈수록 심해져서 고민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오히려 더 힘들어지고 나아가 이 사람이 나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불안감에 고통스럽기까지 합니다. 점점 나의 진짜 솔직한 이야기, 감정들을 말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틀어질까봐 불안합니다. 이런 불안장애 증상을 완화할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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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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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관계는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부분인 것 같아요.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기질의 사람을 대하면서 스스로를 잃어버리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그러면서 깨달은건 내가 나와 먼저 친해야 겠구나, 내가 나를 더 잘 알아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나에 잘 모르고 내가 나와 친하지 않으니 늘 다른 사람의 눈치, 다른 사람의 입장, 다른 사람의 마음만 헤아리려 했지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나의 상태가 어떤지는 잘 못 본거 같더라고요. 이기적인 말 같지만 내가 먼저 건강하고 내가 자존감이 높아야 관계에서 어렵지 않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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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인간관계에 대해 불안함이 있으시네요
    뭔가 작성자분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헤아리는 좋으신 분 같아요
    그냥 막 살기보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생각하며 같이 공존하고자 하시니까요
    그래도 우리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건 나 자신입니다.
    내가 행복해야지 나의 주위사람에게도 행복을 전달해줄 수 있어요
    사람들 간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나의 감정에 솔직하고, 내가 나 자신을 속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다른 사람을 고려하는 삶도 좋지만 내가 나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면 가지고 있는 불안감이 조금씩은 줄지않을까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