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죽을까봐 겁나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밤에 잠도 잘 못자고, 먹는것도 규칙적으로 먹지않고, 한 번에 많이 먹거나 안먹을때는 하루종일 물만 마시고 아무것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잘못 될까봐 불안합니다.

점집에 가서 점을 봤는데, 잘 맞는것 같진 않았지만 명이 짧다는 말만 뇌리에 박혀 그 말이 머리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한테 많이 의지하는편인데, 사랑하는 사람이 잘못 될까봐 불안해서 잠을 푹 못 자겠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는 하는데 문득문득 불안이 올라옵니다.

0
0
댓글 2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정말 마음속에 누구나 불안을 가지고 살아가나 봐요.
    너무 심하게 불안을 키우면 안 되는데....
    정말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하네요!
  • 프로필 이미지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죽음에 대해 걱정이 드시나봐요
    또 내가 아니라 내가 소중한 사람이 죽음을 맞이할까봐 걱정이 드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우리 죽음을 막을 순 없습니다. 필연적인 거니까요
    그러나 그 부분을 생각하며 미래만 걱정하는 사람이 되지는 말자구요
    지금 내가 그사람과 할 수 있는 것들, 그리고 하루하루 즐겁게 살며 행복한 삶을 살 수있도록 오늘도 살아봅시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그 사람과 지내고 사랑하고 즐겁게 지내며 우리 지금에 충실한 삶을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