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는 쌓이고 밥줄은..불안장애 생기겠네요

경기는 점점 더 나빠지고 물가는잡힐 생각이 없고 부동산은 ㅡㅡ

연차가 쌓여가니 이젠 눈치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경기라도 좋아서 잘 돌아간다면 좀 나을텐데

한번씩 경영진들 어렵단 얘기돌때마다 스트레스받고 불안하고 그러면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괜히 눈치보이고..풀려고 삼삼오오 모여 한잔 기울이면 너나할것없이 다 저랑 비슷하네요.

집에 말도 못하고 애들은 커가고 돈들어 갈 곳은 많고..고민이 깊어지니 한숨이 나오고 생각이 많아지니 골치가 아프고..손발이 저리고 목이 뻐근하고 늘 불안감에 빠져있으니 의기소침해지고..

불안장애 제대로 느끼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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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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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정말 현실적인 어려움을 느끼고 계시네요ㅠㅠ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상황이 나아질 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사실 걱정과 불안은 그렇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마냥 긍정적일 수만 없는 게 바로 현실의 어려움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내게 이미 주어진 것들, 일할 수 있다는 직장,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늘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한 일을 떠올리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자주 느끼게 되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와 불안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 보다는 기대하고 또 더 나아질거라는 소망을 가지고 하루하루 열심히 달려나가시다 보면 좋은 날들이 또 찾아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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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요즘 물가가 정말 어렵지요 ㅠㅠ?
    물가가 안정되면 참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니 모두다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지금까지 잘해온것처럼 또 우리에게 새로운 길, 그리고 좋은 방향이 주어질거예요
    지금은 미래가 막연하게, 그리고 돈걱정, 여러걱정으로 힘들 수 있지만 또 우리는 멋지게 하루하루를 만들어나갈겁니다.
    불안한 마음이 있어도 이것을 적당한 불안으로 만드는 긍정적이고 나에대한 믿음이 필요한 시점이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