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불안하고 살얼음 걷는 기분

그냥 진로가 잘 안 풀리니 미래가 갑갑하네요. 파트타임만 하다 죽을까 겁도 나네요. 제대로 된 직장을 가져야 하는데... 눈을 낮추라지만 뭘 더 낮추라는건지...ㅋㅋ 언제까지 젊을 수도 없는데 자꾸 청춘을 능력없이 보내는거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저한테도 돈잘벌고 좋은거 하고 사는 날이 올까요? 부모님한테도 효도하고 싶네요. 돈 잘벌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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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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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정말 암울한 시기가 있더라구요.
    저두 20대에 탈모에 취업도 안 되구
    우울증까지 와서 죽고 싶다는 시기가 있었네요.
    그러다가 정말 드라마틱하게 풀리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멀지 않았을 거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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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진로에 대한 걱정과 고민은 정말 현실적인 어려움인 것 같아요. 막연한 긍정적인 말로 위로 하기에도 한계가 있고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하는 일을 열심히 하시되 눈을 낮추기 보다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거, 내가 잘할 수 있는 거, 내가 행복한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를 좀 더 들여다 보고 발견하는 기회를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막연할 수도 있지만 조급하지 않게 자신을 찾아가며 어떤 일을 할지 어떤 도전들을 해볼지 목표를 가져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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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사람마다 속도와 능력이 모두 다르잖아요
    다른 사람과 혹시 비교하시거나 내가 조금 늦은 것 같아도 너무 무리하지마세요
    알바나 파트타임하면서 하는 경험들도 나에게는 새로운 경험들이고 그걸로부터의 성장이 분명히 있을거예요. 그 과정이 다른 사람과 비교될 수 있어서 불안할 수는 있겠지만..!
    내가 나를 믿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멋있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노력하며 나를 믿으며 앞으로 멋지게 나아가는 사람에게 멋진 미래가 찾아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