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고양이
상담교사
큰 아픔을 겪으시면서 얼마나 마음이 어려우셨을까요? 누군가에게는 전화 한통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날의 기억과 아픔에 여전히 머무르시면서 오늘을 살아가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안타깝습니다ㅠㅠ 어느정도의 불안과 공포는 정상적인 정서 반응일 수 있지만 지나칠 경우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어렵게 하고 정신, 신체적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전화를 받지 않을 때 오는 불안감이 그런 증상인 것 같아요. 뇌의 특정 부분이 기능적으로 잘 연결되어 있지 않거나 신경전달물질이 불균형적으로 분비될 때 불안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큰 상처를 받으시면서 기능적으로나 마음적으로 어려움이 생긴 것 같은데 심리상담이나 병원을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