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의 관계에 대한 불안장애

현장에선 아직까지 큰 일이 생긴적은 없지만

집안에 일이 있을대마다 항상 나와는 마찰이 있어왔다.

어른과의 마찰이든지 형제간의 마찰이든지 늘 날 쏘아부치니 일이 있을때마다 나를 긴장하게 하고 불안에 떨게 한다. 당시에 주고받았던 사소한 말 한마디도 그 시간이 지나고 집에 오면 나한테 모든 화살이 쏟아지는데 미칠지경이다. 도대체 나보고 뭘 어쩌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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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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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시길...  잘하다 안하면 서운하다 하는 곳이죠
    적당한 거리를 두고 기본만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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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남편분께서 쓰니님께 화살을 돌린다는 말씀이신가요? 
    정확하게 무슨 상황인지는 알수 없지만 시댁에서 내가 하는 말이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계속 뭐라고 하면 저는 앞으로 시댁에 안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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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관계에서 어려움과 불안을 겪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댁과의 관계는 오죽하시겠어요ㅠㅠ
    가족이면서도 멀게만 느껴질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관계의 어려움을 가장 잘 풀 수 있는 건 결국 
    소통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소통도 평소에 잘 되어야지 서로 오해를 하지 않고 문제가 생겨도 금방 풀 수 있는 것 같아요.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에서는 쉽게 풀리기가 어렵습니다. 제 3자의 중재도 필요하고 한 발 물러서는 마음의 여유도 필요한 것 같아요. 억울하고 속상한 일이 있으시다면 참지 마시고 넘기지 마시고 그 때 그 때 대화로 잘 풀어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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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시댁과의 관계가 참어렵지요 ㅠㅠ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하는건데 또 특수한 관계로 시작하는거니 수직적인 관계도 있을거고 나만 안좋게보는 경우도 있을거고 이해합니다 
    이런관계는 근데 연을 끊을 수 없는 어느정도 배려를 해야하는 관계이니 어느정도 거리감을 둔 관계를 지속해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상처받지않기위해서 떄로는 좀 이기적이고 정을 많이 주지 않아서 내가 나를 그래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관계를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