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같아요

저는 평소에 걱정과 불안을 돈 주고 산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일어나지도 않을 가정을 자꾸 해가며 사서 걱정하고 그러다보니 불안이 따라옵니다. 예를 들면 아직 결혼도 안 했고, 애도 당연히 없는데 만약에 애기가 정말 말을 안 듣거나 아프거나 나를 힘들게 해서 애기를 온전히 사랑해주지 못하면 어쩌지 등, 수만은 가정을 해요. 이런 가정을 남자친구는 가끔 힘들어 합니다...불안장애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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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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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나보네요
    누구나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시기 때문에 너무 괴로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만큼 내가 나의 인생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거니까요
    그런데 그 삶이 너무 고통스럽게 느껴질 정도면 우리 불안한 마음을 스스로 절제하려고 해보아요
    적당한 불안감은 나 스스로 동력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하면 내 생활을 흔들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지금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미래에 대한 걱정은 주위 사람들과 공유하거나, 스스로 절제하며 적당한 삶을 살아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누구나 겪는 현상이고 누구나 극복할 수 있으니 작성자분 꼭 하실 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