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아내가 운동을 안 하면 불안하다

아내는 몸이 아파서 여러 번 수술을 

하였고, 지금도 암 투병 중에 있다. 

그래서 항상 건강에 불안이 느껴진다. 

언제부터인가 아내가 운동을 안 하고 

앉아서 TV를 보면 언성이 높아지면서 

마음이 두근 거리고 불안해져 잠도 

제대로 이루지 믓한다.

아내가 땀이 나도록 요가나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그래서 조금만 앉아 있거나 쉬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운동을 

하라고 강요를 하고 있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내가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는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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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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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부부는 한 몸이라고 하죠? 큰 일을 겪으시면서 옆에서도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대신 아파줄 수만 있다면 대신 아파주고 싶은 심정이셨을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 내가 운동해서 아내가 건강할 수 있으면 내가 하면 되지만 또 그렇지 않다보니 감정이입을 많이 하게 되고 운동하지 않고 건강관리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쓰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함께 운동을 한다거나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일들을 서로 나누시면서 운동할 수 있도록 권하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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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작성자
    동변상련! 공감, 이해합니다. 잘하실거라 굳게 밉습니다. 응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