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가족이 다 들어와야 안심이 돼요

다른집은 그렇지 않다고 엄마만 유난하다는 원성을

매번 듣습니다.

밤늦게 안들어오면 행여 퍽치기나 사고는 아닌건지

곧 온다하고 안들어오는데 전화도 안 받으면

바로 앞에서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닌지 걱정되고

불안함에 연락될때까지 전화하고 다른일을 못 합니다. 소중한 가족들이 늘 걱정되고 안전한지 확인해야 불안하지 않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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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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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가족들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겠죠? 무엇이든 그렇지만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연락은 될 때가 있지만 되지 않을 때도 있다는 걸 인정하시면 좋겠어요.
    믿고 기다려주고 안심해야 불안이 전가되지 않습니다. 가족들에게도 영향을 많이 줄 것 같아요.
    연락을 여러 번 하고 확인을 여러 번 하지 않아도 괜찮은 경험들을 반복적으로 겪으시면서
    마음의 불안을 덜어내는 일도 필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