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뭔가를 부지런히 하고 있어야 잘살고 있는것 같고 내삶이 의미 있는것같고, 아무일없이 쉬고있거나 뒹굴거리거리고 있으면 게으른 사람, 뭔가 잘못 살고 있는 느낌, 해야할 뭔가를 안하고 있는 느낌에 불안하고 그래서 가만히 있는 자신을 그냥 두지 못하고 끝없이 몰아부치며 자신을 혹사시키지요 그 마음 그기분 충분히 이해할수 있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내가 때때로 가만히 쉼을갖고 멍을 때리고 뒹굴거리고 느긋하게 산책을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집도 세상도 모든것도 잘 돌아가요 자신의 몸과 마음만 상해가고 황폐해지고 있는거더라구요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좋아하는 일도하시고 쉼도 가지면서 여유롭게 그 시간들을 즐겨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