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은 일이 해결되지 않으면 불안장애가 생기네요

직장에서 맡은 일이 해결되지 않으면 퇴근도 못하고 계속해서 매달리고 있네요. 어차피 퇴근을 안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는데...

맡은 일이 해결되지  않으면 불안해져서 다음날이 넘 걱정되기에 쉽사리 퇴근을 못하네요

이러한 불안장애가 있는걸 알기에 가족들도 퇴근이 늦는 날은 맘편히 일에만 매진하도록 이해해주고 있는데...제 스스로가 불안장애 때문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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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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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랑 같은 불안장애를 겪고 계시네요 일이 마무리되지 않거나 잘 안풀렸을때 크나큰 불안함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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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맡으신 일에 대한 책임감일 수도 있겠네요 :) 해결되어지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붙잡는 건 미련일 수도 있습니다!! 에너지 낭비일 수도 있죠. 미련이라는 걸 스스로 인지하고 인정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너무 일을 미루고 다음을 기약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꼭 어떤 기한 내에 끝내야 한다고 강박을 느끼는 것도 심리적인 압박이 될 것 같아요 :) 유연함을 가지고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