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불안장애

남편과 문제가 있어 서류 정리는 하지 않은 채 따로 살고 있다.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만약 아프게 될까봐 불안하다. 같이 병원에 가 줄 남편도 없고 아이들은  성인이지만 아직 내 보호자가 되기는 어리고 내가 알아서 해야 하는데 아플까봐 너무 불안하다. 아프지만 않으면 혼자서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제발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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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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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전 내년 1월 서류가 마무리 됩니다. 이젠 혼자 다 해결해야해요~건강도 보란듯이 챙겨야줘^^ 몸에 좋은거 챙겨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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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네요ㅠㅠ 같이 있으면 힘든 점도 있지만 또 혼자 있게 되어도 힘들고 어려운 일들은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사이가 좋지 않으시더라도 병원에 갈 일이 있으면 서로 부탁하고 의지하는 정도로는 살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마음에 내키면 말이죠.
    혼자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감사하는 마음들도 회복하면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한 마음이 회복되면 불안한 마음이 덜어진다고 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