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문닫으면 갇힐까봐 불안불안..

어느 날 화장실에서 씻고 나오려는데 문이 잠겨 열려지지 않아 고생한 적이 있었다. 화장실문은 안에서 잠구는건데 안에서 아무리 열려구 하는데도 열리지 않고 밖에서도 열리지 않아던 적이 있어 그 이후 심리적으로  항상 불안하다. 창문이라도 있었음 괜찮았을 것인데 꽉막힌 곳에서 숨조차 쉴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 그 이후 화장실을 가면 꼭 닫지 못하고 틈새를 남겨둔다. 이 것은 어딜가도 마찬가지다. 이 불안장애를 없애버릴 수는 없는것인지 궁금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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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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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문 고장 나서 안쪽에서 갇히면 정말 무서울듯해요.. 그런 무서움이 자연스럽게 사라질수 있도록
    당분간은 문을 열고 사용하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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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도 이런 경험 있어요.
    한밤중 화장실에 갇혀서 있는데 정말 숨이 가빠오면서 갑갑해 죽을 거 같더라구요.
    다행히 집에 남동생이 듣고 달려와 문고리를 부서서 겨우 나올 수 있었네요.
    혼자사는 지금은 절대 화장실 문 잠그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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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저도 같은 불안증을 가지고 있어요. 화장실 문이 안열리는 경우가 은근히 많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화장실 갈 때 핸드폰 꼭 챙겨가고 혼자 있을 때는 웬만하면 문을 살짝 열어두는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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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shin
    상담교사
    정말 무서운 일이었네요. 그런 경험은 너무 큰 트라우마를 남길 것 같아요.!!저는 우는 아가야 때문에 화장실도 항상 문을 열어 놓고 갈 수 밖에 없는어쩔 수 없는 웃픈 상황이 랍니다. 위의 댓글 처럼 폰을 꼭 들고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저도 어딜 가든 무조건 폰을 주머니에 먼저 넣고 가는 습관이 있어요.어떤 상황이 어떻게 생길지 모르니, 미리 예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