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생각보다 크다.
어떨때는 스스럼 없이 먼저 다가가고, 먼저 말 걸고 하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다.
그런데, 불안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심장이 벌렁거리고, 손에 땀이 난다.
불안하고 무섭다.
한참을 그 감정이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