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shin
상담교사
저희 신랑에게 얼마 전에 물었던 질문이 있어요."여보. 전쟁이 나면 난 어디로 가야 해? 애들은 어떻하지?여보는 어떻게 할거야?"만약 낮에 전쟁이 나서 모두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면첫째 아들내미가 있는 유치원으로 만나자는 약속까지 했었어요. ㅎㅎ그런 생각을 왜 하냐며 어이없어하는 신랑이었는데,정말 사람 일은 모르는 거잖아요~중요한 건!! 미리 대책을 세워두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건 아주 좋은 것 같고,덕분에 그러한 상황이 와도 조금 더 태연하게용기를 가지고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상상하고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다 보면불안한 마음도 조금은 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당장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걱정하는 시간은 조금 아깝단 생각도 들어요~그런 생각이 들면 생각을 다른 곳으로 전환 시키려 노력해보는 것도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