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아이들을 내어 놓기가 불안해요

아들, 딸을 키우고 이제 다 성인인데도 아이들이 혼자 여행을 가거나 어디 있는지 위치가 확인이 안되면 너무너무 불안합니다. 내가 20때 혼자 여행도 다니고 여러 모임이나 동호회등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했어도 특별히 나쁜 사람은 만나지 않았는데 우리 아이들은 왜이리 불안할까요? 걱정하다 괜찮을거야..를 계속 반복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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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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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nah shin
    상담교사
    저라도 불안할 것 같아요. 그런데 믿어야 한다고 생각해요!!결국 아이들의 삶이고, 아이들이 겪어야 할 경험들이가장 큰 가치가 되는 것이니까부모는 그런 어려운 상황이 올 때 마다 위로가 되어주고,친구가 되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좋은 상황만 올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조금 내려놓으시고, 아이들을 믿어보세요!!그리고 엄마가 불안해 하는 마음들도 잘 전달하다 보면 아이들도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걱정하는 상황들이 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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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맞아요. 저는 용감한 형사들 자주 보는데 왜이렇게 나쁜놈이 많은건지ㅠㅠ 세상이 험해요 조심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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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세상이 워낙 흉악하고 사건 사고가 많다보니 불안하고 남을 것 같아요ㅠㅠ
    걱정 한다고 해서 안전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깐 혼자 있을 때도 안전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평소 이야기를 많이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주는 아니어도 연락을 한 번씩 달라고 해주시구요!!
    그렇다고 아이들을 내내 껴안고 있을 수는 없으니 내어놓고도 불안하지 않을 수 있게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잘 격려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