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관계에 얽매여 살아가는 것 만큼 고통스러운 일은 없을 것 같아요ㅠㅠ 조금은 속상한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서로가 서로를 바라볼 때 서로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그 마음은 행복한 마음일 수 있지만 나만 상대방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너무 고독한 일인 것 같아요. 불안증세가 느껴지는 건 안타까운 일이지만 글쓴이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그런 마음이 들고 있는 아내분에게 믿음을 주고 안정감을 주고 사랑을 줘야 하는 게 남편의 몫이고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날 버리더라도 괜찮다, 날 버릴 사람이면 나도 살지 않겟다라는 각오로 좀 더 당당하게 나아가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