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항상 걱정이 많아요

어릴 적에는 뭣도 모르고 그냥 무식하게 용감하게 무엇이든지 도전하고 그랬는데

자꾸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새로운 환경 새로운 일 새로운 사람에 대해 적응하기도 힘들고

두렵습니다. 거기다 경기가 안 좋은것도 있고 어릴적 집안 환경이 어려워 거의 제로베이스 시작이라

이렇게 살아도 결혼은 꿈도 못 꾸겠고 내 집마련은 할 수 있을지 후에 나이가 더 들어서 노년에 

혼자 건사하며 지낼 수 있을지 미래가 앞이 캄캄하고 문뜩문뜩 밤에 자려다 잠이 안오면 이런 생각이 들고

암울하고 불안하네요 그러다 잠을 잘 못 자고 그럴때도 있고 이런 생각 안 해야지 긍정적인 마인드라고 

외쳐보지만 미래가 캄캄한게 불안하고 암울한 걱정 뿐이네요 자꾸 안 좋게만 생각을 해서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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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걱정은 걱정을 낳고 불안은 불안을 낳는 것 같아요. 어릴 때 그렇게 용감할 수 있었던 건 순수했고, 잃을 것도 얻을 것에 대한 걱정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보는 것들도 많아지고 그만큼 가지려고, 얻으려고 하는 마음에서 불안이 생기도 해요. 적당한 불안과 걱정은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지만 지나친 걱정은 심리적, 육체적으로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보다는 현재의 내 삶에 이미 주어진 것들, 가진 것들에 감사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