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이별할까 불안합니다

삶이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때 나에게 찾아온 아이입니다. 친구처럼 때로는 엄마처럼 

10년이란 시간을 함께 의지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종양이 발견되어 큰 수술을 받은 이후로 자주 아프고 잠이 많아졌어요

어찌나 숙면을 취하는지 숨은 쉬고 있나 걱정

이 되어 하루에도 몇 번씩 확인을 하게 되네요. 모든 신경이 반려견에게 쏠여 외출하는

것도 불안합니다. 이 친구가 잘못되면 어떻게살지라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때문에 매일 

매일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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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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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반려동물과 이별한다는 생각만해도 가슴이 아려옵니다.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예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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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제 주변에도 강아지 보내고 정말 힘들어 하는 동생이 있었어요ㅠㅠ
    저는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아 깊게 공감은 안 되지만 불안하고 걱정이 많이 앞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질병을 가지고 있다면 불안해 하시기 보다 마음을 어느정도는 준비를 해야지 않을까 싶어요ㅠㅠ 최선을 다해 치료도 하고 더 많은 추억들도 가지시면서
    하루하루 행복한 기억들을 더 채워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