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사고에 대한 불안장애

요즘 들어 일상생활에서 사고에 대한 불안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갑자기 고장 나서 갇히거나 추락할까봐 두렵고, 버스를 탈 때는 교통사고가 날까봐 불안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심지어 집에 있을 때도 아파트가 무너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마음이 안정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이 들 때마다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만약에'라는 단어가 맴돕니다. 머리로는 내가 너무 과하게 걱정하고 있다는 걸 알지만, 불안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네요. 이런 걱정과 불안 때문에 일상생활조차 힘들 때가 많아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모의 피난 계획을 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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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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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이런 적이 저도 한번 씩 있더라구요
    되게 별거 아닌 일인데 .. 너무 날카로워지고 때로는 너무 힘들어서 그냥 눈물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이러는 순간이 누구나 오는 것 같아요.
    만약에 이렇게 되면 어떻하지.. 라고 생각하며 다가오지도 않을 미래를 과도하게 걱정하는거요..
    그렇지만 괜찮습니다. 시간과 그리고 나의 마음에 여유를 불어넣어주면 다시 회복이 됩니다.
    지금까지 너무 열심히 걸어왔거나 또는 힘든 일이 연속해서 오면 당연히 다가올 모든 것에 불안함을 느낄 수 있어요.
    그렇지만 힘든 내 마음에 쉼과 휴식을 불어넣어주고, 긍정적인 마음과 그래 어떤 미래가 오든 뭐 어때! 같은 좋은 마음으로 우리 지금의 불안함을 충분히 없앨 수 있습니다.
    적당한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좋게 좋게,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나가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