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할머니가 계신 요양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작년때보다 더 야윈 할머니...저를 알아보지도 못하시고 팔,다리 모든곳이 뼈밖에 남지 않는 상태의 모습을 보고 하염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식사도 제대로 못하셔서 콧물식사로 대신 한다는말에 어찌나 속상하던지요ㅠ
할머니..우리 할머니 ㅠㅠ 제발 아프지마시고 오래오래 사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