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할머니가 돌아가실까봐 불안합니다.

이번 추석에  할머니가 계신 요양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작년때보다 더  야윈 할머니...저를  알아보지도 못하시고 팔,다리 모든곳이  뼈밖에   남지 않는 상태의 모습을  보고 하염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식사도 제대로 못하셔서 콧물식사로 대신  한다는말에 어찌나  속상하던지요ㅠ  

할머니..우리 할머니 ㅠㅠ 제발 아프지마시고 오래오래  사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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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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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할머님께서는 아주 좋은 분을 주위에 두고 계시네요
    할머님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아주 잘 느껴집니다.
    하지만 우리 자연의 이치인 죽음을 거스를 순 없어요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 스스로 노력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그 사람에게 나의 마음을 전달해줄 순 있지요. 사랑하는 할머님을 위해 더 좋은 것들 그리고 따뜻한 말을 많이 남겨주세요.
    나중에 우리가 되돌아봤을 때 행복한 기억만이 가득하게요.
    저도 할머님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응원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