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불안장애에 걸리다니

나는 불안장애를 겪고 있는지 2년이 다 되어간다.

정신 건강만은 자부했던 내가 몹쓸 병에 걸려 내 일상을 전부 잃었다.

내 집조차 무섭고 가족도 무섭다.

나도 얼마 전부터 이 병에서 벗어나기 위해, 살아보기 위해 발버둥 치며 노력 중인데 신이 간절한 나를 살려줄지 의문이다.

제발 날 좀 도와주세요.

제발 날 좀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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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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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정확히 어떤 이유로 불안장애가 생겼는지 안나와서 어떤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무척 힘드신 하루하루가 되고 계신 것 같아요 ㅠㅠ 우리 살아가는데 진짜 갑자기 나에게 힘든 순간이 오더라구요.. ㅠㅠ 갑자기 일상이 달라질 정도로요
    그럴 때 그래도 우리 좋은 것들을 보고 세상의 행복한 것들을 보며 우리 나 자신을 바로잡아야합니다. 긍정적이 마음으로 나 스스로를 사랑하면서요.
    그런 순간에 넘어질 수 있겠지만 그런 순간에 멋있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서서히 앞으로 나아간다면 우리 다시 일상을 찾고 돌아갈 수 있어요.
    너무 힘드시면 좀 쉬시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셔서 같이 이겨내보며 우리 지금 순간 이겨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