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아파질까봐 불안장애를 느껴요.

컨디션이 좋을 때는 모르고 지나가는데, 조금이라도 아픈 낌새가 보이면 급 불안해집니다.

기대수명이 몇살인지, 더 아프면 입원을 해야 하는지, 간병보험이라도 들어놓을까, 집정리를 해놔야되나. .  생각이 많아져요.

대부분의 날은 건강한 척 지내고, 문득문득 건강 불안증에 푹 빠져있는 내 모습이 별로네요.

병이 호전이 될지, 이만큼이라도 유지가 될지.

잔잔하게 사람들 인생이야기가 진실하게 나타나는 영상을 보며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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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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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미래에 대해 걱정해주시는 모습은 아주 좋습니다
    다가올 미래를 맞이하는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꼭 필요한 절차이지요.
    하지만 그런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좋지만 항상 건강을 위해서 빠져있는 강박감있는 모습은 좋지않아요.
    항상 건강만을 신경쓰면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즐겁게, 그리고 행복을 위해서 나를 놓아주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다가올 미래가 더 밝고 긍정적인 미래가 되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적당한 준비를 하시면서 나 스스로의 지금 모습을 사랑할줄아시는 멋진 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