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던 불안장애도 극대화 되는 고3엄마의 불안장애

사실 원래 불안장애가 있다.

그런데.. 고삼맘이 되니.. 그 불안장애는 극으로 치닿는다.

 

고등맘이 된 후

아이가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가

내가 알아보고 있는 것은 잘 하고 있는가

이 선택은 맞나.. 그렇게 불안감이 조금씩 올라가다..

고삼맘이 되고 이제 원서를 낸 후.

잘 넣은 것인가.

실수를 하지는 않았나

보내야 할 서류가 있는 건 아닌가

매일 뭔가가 불안하다.. ㅠㅠ

 

이 입시지옥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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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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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수험생 만큼이나 학부모님들도 걱정과 근심이 이만저만 아니더라구요ㅠㅠ
    이제 2달조금 남았는데 힘내시길 바랍니다ㅠㅠ
    지금까지 열심으로 달려온 결과가 한 순간에 결정이 되니 불안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열심히 해 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보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잘 달려와준 자녀에게 고맙다고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면서 응원을 아껴주지 않으면서 스스로에게도 같이 돌봐주고 챙겨주느라 수고했다고 다독여주시면서 남은 기간 잘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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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바라면서도 시간이 내 아이에게 더 많았으면 하는 모순적인 생각과 매일 싸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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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아이의 입시기간이 시작되셨네요
    진짜 너무 어려운 시간이고 힘든 시간이죠
    그래도 분명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한 감정이 들지만 우리 너무 크게 연연해하지말아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직 나오지 않은 결과에 지나치게 집착하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노력하고 내가 한 결정에 믿음을 가지며 즐겁게 살아봅시다.
    즐기고 내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한테 늘 행복과 좋은 결과가 오더라구요 ^^
    좋은 결과 있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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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삶에 최선을 다하고 즐길 수 있는 사람이 행복을 얻죠.. 맞아요 
      옳은 말씀이십니다. 
      요즘은 조금 편안해졌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