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흐름에 따른 불안장애

업무를 함에 있어서도, 평상시 집안일을 함에 있어서도 시간이 흐르는게 조급해하고 불안해요.

무언가에 압박을 크게 받는 편도 아닌 것 같은데, 1분1초 시간이 흐르는게 아까워요.

그러다가 하루가 지나면 오늘 하루는 그냥 허망하게 보낸 것 같고 삶에 의미가 없어요

해야할 일이 많아서 그럴까요?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 같은데 결과가 마땅히 안남네요...

남들이 소위 말하는 갓생을 살고싶은데, 머리는 정신없이 어지러운데 행동으로 실천도 잘 안돼요

그러니 계속 늘어만지고 시간이 빨리 안갔으면 좋겠다는 터무니 없는 생각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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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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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고 똑같이 흘러갑니다. 그 시간 속에서 느끼는 것들은
    차이가 날 수 있겠죠. 누구에게는 하루가 너무너무 괴롭고 힘든만큼 길었겠지만 누구에게는
    그 하루가 아까울 정도로 짧게 느껴지기도 해요. 하루를 바쁘게 보람차게 사셨으면 그 시간에 대해
    가치를 두시고 이루어 놓은 일들에 대해 감사함으로 마음의 자세를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1분1초를 아끼고 사셨는데도 불구하고 허망하다고 느끼시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신다면
    시간의 부족이 아니라 마음먹기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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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에이 아주 부지런히 잘 사시고 계시는데요?
    갓생이라는 삶은 없습니다.
    운동하거나 뭔가 성과를 내는 삶이 갓생, 성공하는 삶이 아닙니다.
    내가 나의 위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것이 나를 위한 갓생, 가치있는 삶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의 삶에 따라가려고 하지마시고 지금 하시는 만큼 해야할 일들을 하면서 즐거움을 찾는 나를 위한 삶을 살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