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을 작업한 후에 항상 겪는 불안장애

업무적으로 중요한 일을 처리한 후에는 항상 불안장애를 겪는다.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하나씩 빠짐없이 업무를 처리한다. 실수가 없는지 여러 차례 확인작업을 거쳐 업무를 완성한다. 이렇게 완벽하게 완성해놓고는 실수가 있을까봐 불안함을 느껴서 작업한 것을 다시 열어서 재차 확인한다. 이렇게까지 확인을 해놓고 자려고 누웠다가 불안감에 또다시 작업물을 확인한다. 이런 내 자신에 너무 피곤함을 느끼지만 그렇게 하지않으면 너무 불안하다. 완벽주의자성향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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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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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완벽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고통과 노력이 따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
    하지만 필요이상으로 확인하고 들여다 봐야 하는 건 스스로에게도 너무 가혹한 행위인 것 같습니다.
    나름의 기준을 정해두는 건 어떨까요?
    여러 번 들여다 보던 걸 강박처럼 여기셨다면 재 확인은 딱 두번만 하는걸로 해서
    두번까진 확인해보고 그 다음에는 덮어두는 걸로 정해두면 두번까지 볼 때 좀 더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 보지 않을까 싶어요~ 그게 괜찮아지면 횟수도 줄이고 불안함도 줄여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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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완벽하게 체크하는 성향이 저는 오히려 부럽네요
    실수를 하지 않게 위해서 여러번 점검하는 것이 또 좋으니까요
    하지만 내가 피곤함을 느낄 정도로 스스로를 옭아매는 것은 나 스스로를 위해 좋지 않습니다.
    일을 하는 것도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하는건데 너무 내가 불행할 정도로 신경쓰면서 하면 안되니까요
    완벽주의자 성격은 유지하되 너무 나를 옭아매이지않을정도로 스스로의 마음을 정리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