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식당이나 대중교통 자리에서 일어날 때 늘 두리번거려요

[불안장애]식당이나 대중교통 자리에서 일어날 때 늘 두리번거려요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날 때나 대중교통에서 내릴 때 앉았던 자리를 여러번 확인하게 되요

자리에서 일어날 때도 그렇고 자리에서 멀어지면서도 불안해서 뒤도 여러번 돌아보게 되요

어떤 자리를 떠날 때 늘 무언가 흘릴거나 두고갈 것 같다는불안함이 있어요

가방같이 눈에 띄는 물건은 바로 보이지만 작은 소지품은 눈에 잘 띄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혹시 두고가는게 아닐까 불안한 마음에 여러번 확인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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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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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이전에 혹시 물건을 두고 자리를 떠난 적이 있을까요? 그런 경험들이 쌓이면 그런 불안함이 강박증상처럼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쩌면 정말 물건을 확인하기 위함이 아니라 다시 확인하는 행위를 해야지만 마음의 안심이 들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안하게 확인하기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한 번 더 둘러보는 건 좋은 습관일 것 같아요. 저는 친구들이나 모임에서 단체로 식사를 하고 일어서면 꼭 한 번 식당 테이블을 둘러보는 습관이 있어요. 누군가가 중요한 걸 두고 갈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럴 때 제 마음은 챙겨줄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라 불안한 마음은 아니어서 마음 먹기가 나름일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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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자신의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여러번 확인하시는 습관이 있으시네요
    나의 물건을 지키고 그리고 혹여나 발생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 여러번 체크하는 성향이 저는 오히려 부럽네요 ^^
    그런데 우리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그 습관이 나를 잡아먹지 않도록 해보아요
    그냥 실수를 하면 앗 .. 내가 이번에는 실수했네 귀엽게 봐주시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나의 물건을 지키기 위해 노력정도만 해주세요
    뭐든 과유불급이니까 적당한 성향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