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올까봐 불안장애를 느껴요

어느 날부터인가 기억이 하나도 안날때가

있어요. 머리가 하얗게 다 지워지는 느낌..

내 또래들은 기억 다하는데 나만 그런거 같은..

빠른 갱년기로 인해 그런것 같기도 한데

티비에 종종 60대 초반에 치매걸리신 분들이

나오는것 보면 그냥 슬슬 불안해집니다.

나의 실수.타인의 실수를 난 다 잊고 넘어가는데 남들은 내실수를 기억해 나를 힘들게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더 행동에 신중해지고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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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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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대한 걱정과 염려는 자연스러운 정서적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불안함들이 우리를 운동하게 만들고 식단도 하게 만들며 어떠한 변화를 유도하도록 인도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그 걱정과 불안이 과도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줄 정도로 심각하다면 불안장애로 진단까지 받을 수 있답니다. 기억력이 좋지 않다는 걸 인지하셨으면 좋아질 수 있도록 습관을 개선하거나 메모를 자주 하거나 보이는 곳에 중요한 일들은 꼭 적어두거나 하는 일들을 통해 개선해 나가는 실천적인 방법들을 고민해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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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슬슬 나이가 듦에 따라 내가 어떻게 모습이 바뀔지 걱정이 드실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 노화를 막을 순 없어요
    점점 기억력이 쇠퇴하고 몸의 체력이 낮아질거예요.
    우리가할 수 있는 부분은 그 노화를 막기위해 지금 최선을 다하는 것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우선 지금의 모습을 사랑하며 지금의 순간을 즐겨주세요.
    그리고 내가 약점이 생긴다면?! 기억력같은 부분은 기억력 향상을 위해 책 읽기, 체크리스트 작성, 기억력 향상 프로그램 등등에 참여해서 노화를 막기 위해 조금씩 노력해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