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을 갈수가 없습니다.
사람많은 곳에 가서 물건을 고르려고 하면
식은땀이 등뒤를 주르르륵 흘러 내립니다.
특히 엘레베이터를 타면 심장이 쿵쾅거리고 빨리 내리고 싶어져요
이전엔 여자친구랑 백화점을 갔다가 주차장에 있는 차 안으로 도망간적이 있어요
사람많은 곳에 가면 불안하고 초조하고 긴장됩니다.
진료를 받아보는게 좋겠죠?
저도 번화가를 한 번 나가게 되면 정신이 없어지고 사람들이 저한테로 막 달려드는 것 같은 불안함이 들 때가 있어서 말씀하신 것들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어느정도의 불안과 공포는 정상적인 정서적 반응이지만 과도하거나 지나치게 걱정이 많아져서 정서적으로 또는 신체적으로 증상이 유발된다면 불안장애로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신다면 더더욱 추천드립니다.
공황장애의 증상이 있으신 것처럼도 보여요 다수의 사람들 앞에서 호흡하기 어렵고 심장이 지나치게 뛴다면 공황장애 초기증상입니다. 어서 빨리 병원의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요즘 수많은 걱정과 스트레스, 트라우마로 공황장애를 갖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부끄러운게 아니고 또 극복해내는 경우가 많으니 하루빨리 심해지기 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도록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