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만나면서 불안하고 평안하지 않다면 그 관계가 정말 건강한 관계일까 다시 생각해 봅니다. 나를 다 내어놓고 관계 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무언가를 꽁꽁 숨겨가며 만남을 이어가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의 존재를 어떤 한 사람을 통해서만 확인 받아지고 인정받아지고 살아갈 수 있다면 너무 불행한 삶인 것 같아요ㅠㅠ 누구에게 기댈 수는 있지만 의지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함께하는 것이 기쁨이면 좋지만 함께하지 못하는 게 슬픔과 고통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글쓴이님 그대로를 사랑해주고 받아주고 인정해주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쓴이님 자신이 먼저 본인을 그렇게 인정해주고 바라봐주고 사랑해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