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미계획, 미확정시 불안

저는 성격자체가 완전한 T입니다. 

감정적보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계획에 없던일이 생기는것, 나의 계획이 틀어지게 만드는것, 어떤 일정들이나 일들이 미확정되어 기다려야하는것 이런것들을 싫어합니다.  불안하고,맘이 편하지 않고, 해결될때까지 머리에 맴돌고, 잠을 못자요. 

특별한 계획이 예정되어 있어도 불안한데, 미정상태에서는 죽을것같아요. 

컵하나도 밑보다 윗부분이 넓거나, 긴컵도 불안해서 안씁니다.  불안도가 높은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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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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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글을 읽으면서 저도 어느 정도 공감이 되는 부분이고
    이러한 저는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누구나 그정도의 불안은 있다는 댓글을 달려고 햇어요.
    그런데 죽을것 같아요 라는 문장이 맘에 걸립니다.
    불안에 숨이 막히고 정말 죽을것 같을정도의 상태에 이르신다면 꼭 전문의를 한번쯤은 만나보세요공황으로 이어지실까 염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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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불안이 일상에 깊게 습관처럼 되어있다면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ㅠㅠ 큰 면접을 앞두고 있거나 대회를 앞두고 있거나 특정한 상황을 두고 불안하거나 걱정하는 건 정상적인 정서적 반응일 수 있지만 일상에 지장을 줄만큼 불안하고 걱정이 되고 정서적, 신체적으로 증상이 초래가 된다면 불안장애로 진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계속적으로 불안증세가 이어진다면 꼭 병원을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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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원래 계획적으로 사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군요
    저도 그런데 계획적으로 사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안정적이고 편안하잖아요
    그런데 우리의 삶에서 꼭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재밌고 잘 풀리는 일이 많더라구요
    운전하다가 길을 잘못 들어도 새로운 길로 낭늬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처럼 약간의 실수와 미스가 있어도 됩니다.
    계획적으로 사는 것에 대한 장점을 가지고 가시되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아도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지며 삶을 살아보아요
    꼭 성공만 해야하는 성공이 좋은 삶이 아니잖아요
    지금 열심히 하며 어떤 일이 있어도 멋있게 해내는 사람이 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