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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이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화가 나면 마음이 잘 조절되지 않습니다.
마구 화가 치밀어올라와서 견딜 수가 없어집니다.
소리를 지르고 제 자신을 때리기도 합니다...
너무 화가 나서 정말 제 스스로가 받아들일 수 없어서 미칠 것 같습니다.
분노는 아주 사소한 일부터 시작될 때도 많습니다.
분노가 치밀어오르기 시작하면 혼자 막 화를 내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고 나서 후회합니다.
어떻게든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애를 쓰지만 잘되지 않습니다.
저는 원래 잘 참고 제 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는데 왜 이렇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엇이 저를 이렇게 변하게 만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제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화가 나는 상황이 또 온다면 제발 소리를 지르지 않고 너무 괴로워하지 않으며 분노를 잘 다스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 노력이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노를 잘 조절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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