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 남편이 감정 조절을 못해요

저는 40대 중반 주부이고요.

결혼 한지 20년 되어가고 두 딸 아기 강아지 키우고 살아요.

처음에 결혼 할 때 몰랐는데 남편이 화를 참지 못하더라고요.

신혼 때는 너무 힘들었는데요.

나이가 들어 자기가 화를 내는 거를 인지하게 되고, 

나이가 들어 부드러워지는게 보여 용서하고 사는데요.

최근 갱년기 지나가는 거 같은데 다시 화가 많아져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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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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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감정이 태도가 되면 함께 생활하는 분들이 많은 피해를 보게 됩니다ㅠㅠ 
    분노조절이 어려운 원인은 호르몬 분비의 이상과 감정을 조절하는 뇌영역 기능 이상이 원인이 된다고 해요. 올바르게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런 거일 수도 있습니다.
    신혼 초 때도 호르몬의 영향이 있을수도 있고 갱년기도 호르몬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니
    일상 생활이 어려운 정도로 스스로 인지할 정도라면 검사를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