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의 분노조절장애

중3 우리아들 화가 나면 불같아요.

책상을 쿵쿵치며 화를 내는데 거의 책상이 부서질것 같아요. 학업 스트레스가 심한것도 알겠고 화가 날수도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 정도가 심하네요

그리고 막 울어요. 어떨때는 본인이 조절하지 못하겠다 싶어요.

사춘기 예민항때라 그러겠지만 때때로 걱정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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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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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누구나 화는 날 수가 있습니다. 다만 그것들을 어떻게 표현해 내는가, 어떻게 표출하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분노조절장애의 행동유형 중 소리를 치거나, 욕설을 하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이 있습니다.
    호르몬 분비와 감정을 조절하는 뇌역할 기능이 이상이 있을 경우 나타나기도 하죠. 갱년기를 겪는 여성분들이나 호르몬 조절이 어려운 청소년기에 이러한 행동양상이 보이기 쉽습니다.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행동이 보인다면 인지치료, 심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조절이 가능하고
    그나마 대화가 되고 스스로 화를 내는 부분에 인지를 하고 있다면 대화로 잘 풀어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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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사춘기가 되면 누구나 격앙된 감정 차이를 겪곤합니다.
    아드님이 사춘기의 격앙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럴 떄는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하긴 하지만 주위 전문가의 조언과 진심어린 도움들이 필요합니다.
    부모, 학생, 그리고 전문가 교육의 3주체가 합해서 해결해가야할 숙제지요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고 아이가 어떤 감정을 지금 느끼고 있는지 알아보시며 부드러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조언을 받아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