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인한 분노조절장애

매일 1시간 이상 악명높은 1호선을 탄 지 7년이 넘었는데요. 워낙 1호선에는 빌런들이 많다보니 화가 나는 일이 정말 많아요 신체를 막 만지는 할머니들 새치기하면서 자리 뺏는 사람, 악취를 풍기는 사람 특히나 요즘같은 여름 퇴근길에는 정말 지하철만 나면 화가 나 죽겠네요 빌런들 한대 치고 싶을만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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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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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지옥철이라고도 하죠ㅠㅠ 뉴스에도 나오고 사회적인 이슈의 중심에서 날마다의 인생을 살고 계시니 얼마나 고달프실까요ㅠㅠ 출퇴근을 짧은 시간이 아닐텐데도 매일 그것을 겪고 계시다니 감정ㅇ을 조절하고 계시다는 게 대단할 정도입니다. 근본적인 해결이 어려우니 감정이 쌓일 때마다 다른 즐겁고 행복한 감정들로 잘 이겨나가실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ㅠㅠ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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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정말 요즘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ㅠㅠ
    저도 작성자분이 하신 말씀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그래도 우리 화가나도 그 화를 옳게 표현해보도록 노력해보아요 ^^
    한대치는 것보다 그 사람에게 그 행동은 옳지못하다 라는 인식을 객관적으로 말해주세요.
    예를 들면 '그렇게 임산부석에 앉으시면 뒤에 있는 임산부가 힘들 수 있어요. 우리 같이 양보해주는 것이 어떨까요? ' 이렇게 권유형식으로요.
    그렇다면 우리의 감정을 나쁘게 표현하는게 아니라 그사람도 옳지않은 행동을 눈치채고 좋게 변할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