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를 견디지 못하는 분노 조절 장애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시 당하면 기분이 나쁜건 당연하죠

그런데 근래 들어 심한 무시가 아니더라도 존중하는 느낌을 받지 못하면 분노가 치밀어요

그 대상이 부모님이면 제가 생각해도 이렇게까지 화낼 일은 아닌거 같은데 할때가 꽤 있어요

가게에 가서 물건 구경하시면서 점원에게 질문을 하는데 돌아 오는 답변이 엄마를 무시하는거 같으면 바로 쏘아 붙여요

이만 저만해서 물어보는데 왜 그렇게 말씀하시냐고

그러면 그제서야 친절하게 해주십니다.

그런게 반복이 되니 학습되어진건지 성격에 장애가 생겨 분노조절이 안되는건지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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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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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무시하는 말투라면 저도 분노가 치밀어 오를꺼 같아요. 
    더군다나 그게 나이 많다는 이유로 어른들한테 그러면 더욱 화가 나지요. 
    그런 직원께 한마디 잘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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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점점 왜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나이 먹을수록 너그러워져야 ㅎ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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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존중받지 못하셨을 때 화가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아요 ㅠㅠ
    많이 속상하셨을 것 같아요 말씀해주신 상황은.
    그런데 저 상황에서 저도 저렇게 행동했을 것 같습니다.
    나의 소중한 사람을 무시하고 깔보는 것은 나에게 좋지 않은 행동이니까요.
    그렇지마만 다음에는 조금 더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로 말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사람이 그렇게했다고 해서 똑같이 대하면 똑같은 사람 되는거니까요
    물론 지금도 잘하시고 계시지만 약간 욱하는 상황이 있을 때 조금 더 자제해서 우리 표현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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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맞아요 똑같이 하면 안되죠
      순간적인 감정에 그러면 안될거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