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듯이 마음이 진정이 안될때가 있어요.

평소엔 온화한 성격인데 아주 가끔 미친듯이 화가 날때가 있어요. 

마음을 진정해도 계속해서 부글부글 끓어 올라오기도 해요. 

그럴땐 차라리 혼자 있으면 다행인데 

가족들과함께 있다보면 그 감정들이 가족들에게 향해가더라구요. 

신랑에게 화내고 아이들에게 잔소리 퍼붓고 그러고 산책나가서 자책하고 

내가 왜 그랬을까? 해요. 

가끔 이런것도 분노조절장애가 맞는거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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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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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가족들은 워낙 가까운 사이다 보니 누구에게보다 화를 잘 낼 수 밖에 없는 관계인 것 같아요ㅠㅠ
    소중한 가족들에게 화를 내고 후회가 될 정도로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점검을 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분노조절장애의 행동유형으로는 욕설, 험한말, 물건 던지기 등이 있으며 이러한 원인이 호르몬 분비의 이상이나 감정을 조절하는 뇌역할의 기능이상이 있습니다. 이 말은 스스로 절제나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기능이상으로 봐도 된다는 이야긴데, 정도의 차이를 스스로 진단을 해보시거나 어려우시다면 내원 하시는 것도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