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앞에서는 분노조절장애...

직장맘에 혼자 애셋 케어합니다.

핑계이겠지요? 유병환자이기도 합니다.

잘해 주다가도... 갑자기 물론 이유는 있습니다만...

애들 앞에서 화를 주체 못해요.

이른바 욕설도 서슴없이...

시작이 어렵지 한번 시작하니... 매번 불쑥 불쑥... 이놈의 분노...

병원 상담을 받아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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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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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힘드시겠네요.
    유병환자이다 보니 더욱 예민하시겠지요.
    순간적인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서 욱해서
    아이들한테도 표출을 하신데 조금만
    숨을 들입기면서 호흡을 하시고 아이들을
    대해 보세요.
    말처럼 쉽지는 않겠지만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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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건강이 좋지 않으신가봐요. 
    그럼에도 직장에 아이 셋을 케어하시면서 어떻게 화가 안날수가 있겠어요. 
    몸도 맘도 많이 힘드시고 지쳐있으실꺼 같아요. 그러다 보니 화도나고 아이들에게 말도 험하게 나오기도 하시는거 같아요.  화가날때는 그 자리를 잠시 벗어나보세요. 쓰레기를 버리러 밖에 나가시던지 
    아니면 근처 편의점에서 시원한 음료라도 하나 사러 가시던지요. 그 상황을 재빠르게 벗어나시다보면 일명 숨고르기를 하시다보면 아이들에게 나오는 말도 순화가 되실거예요. 
    힘들지만 그럼에도 엄마이기에 또 잘 해나가실거라 믿습니다.